골수이식
골수는 혈액의 여러 성분을 생산하는 뼈의 안쪽에 존재하는 조직입니다. 골수를 침범하는 질병에 걸리게 되면 골수는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나 혈액검사수치를 나타내게 됩니다. 이러한 경우 비정상적인 세포를 약물 치료 한 후 골수기증자로부터 골수를 채취하여 환자에게 주입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치료방법을 골수이식이라고 합니다.
골수이식 유형
동종이식 | 골수기증자가 환자의 자매나 형제 또는 조직형이 일치하는 타인인 경우의 방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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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가이식 | 치료에 앞서 환자자신의 골수를 채취해 두었다가 치료과정에서 나중에 자신의 골수를 다시 제공받는 경우의 방법 |
말초혈액 조혈모세포 이식 | 자가이식의 한 형태로 항암치료 후 골수 회복기에 말초혈액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냉동 보관하였다가 다량의 항암제 투여후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방법 골수이식은 세계적으로 1969년 최초로 성공하였으며, 국내에서는 1983년 동종골수이식이 최초로 이루어졌습니다. 본원에서는 1993년이후 동종이식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습니다. |
골수이식 대상자
동종골수이식의 치료대상 질환에는 백혈병, 악성림프종, 재생불량성 빈혈 등이 있으며, 자가이식과 자가말초혈액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, 악성림프종, 유방암 등 여러 가지 항암요법에 반응하는 환자에서 고용량의 화학요법 후 완치를 목표로 시행됩니다.
골수 기증자
동종 골수이식은 환자와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되는 형제, 자매인 경우에 기증을 할 수 있으며, 자가이식과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자신이 기증자가 됩니다.
골수이식 절차
동종골수이식
- 수혜자에서 혈액종양내과 외래진료, 기본검사 시행
- 골수기증자 검사
- 혈액종양내과 병실(74병동)로 입원
- 골수이식 시행
자가골수이식
- 항암제 투여
- 골수가 회복되는 동안에 말초조혈모세포 채취, 냉동보관
- 다량의 항암제 투여
- 냉동된 조혈모세포를 해동하여 주입
골수이식 후 관리
골수이식 후 혈액세포 수가 정상범위에 있게 되면 퇴원하게 되고, 퇴원 후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. 골수이식 담당자 김신(CNS) 02-3010-3224, 이영신(성인) 02-3010-6892, 최은석(소아) 02-3010-5628